[Record] 요케레스,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 예정 및 마지막 오퍼 수락

스포츠뉴스 2025-07-24 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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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논란 끝에, 결국 요케레스, 스포르팅, 아스날이 이번 다사다난했던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늘 중으로 협상이 마무리되고, 이 거래는 포르투갈 금융감독기관에 공식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아스날이 최종 제안을 화요일 밤 10시 13분경 스포르팅 측에 전달했고, 스포르팅은 수요일 아침부터 문서 검토에 들어갔다.

그리고 오후 중반에는 결정이 내려졌다. 스포르팅은 이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고, 이는 이번 협상의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아스날은 고정 이적료 6,350만 유로에 추가로 5년 계약 기간에 걸쳐 도달 가능한 보너스 1,000만 유로를 포함시켰다.

또한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하산 체틴카야는 스포르팅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수수료 650만 유로를 포기했다.

모든 조건을 합하면, 바란다스 회장이 고수해온 총 8,000만 유로 규모의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아스날의 조건을 스포르팅이 수락한 이후, 양측은 문서 교환 절차에 착수했고, 수요일 저녁까지 법적·행정적 측면에서 95% 이상이 마무리된 상태다.

변호사들이 목요일 오전까지는 모든 절차를 끝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요케레스는 이제 런던행 짐을 꾸릴 준비가 된 상태다.

아스날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요케레스 관련 질문에 “아직은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팀은 아시아에 있지만, 요케레스는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현재 에이전트와 함께 출국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날은 아시아 투어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인데, 오는 27일 뉴캐슬과 싱가포르에서, 그리고 31일에는 홍콩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이 사이 요케레스의 이적이 마무리된다면, 그는 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 요케레스는 2030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자신이 원하던 클럽에서 뛰게 되는 꿈을 이루게 된다.

반면 스포르팅은 8,000만 유로라는 초대형 거래를 마무리하고 다음 타깃인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등 향후 계획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논란 속에서, 요케레스는 자신이 약속받았다고 믿은 ‘6,000만 유로 + 1,000만 유로’ 조건의 이적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이로 인해 논란은 불거졌고, 그가 남긴 업적의 빛이 다소 바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순수한 경기력만 놓고 보면 그의 유산은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다.

두 시즌 동안 요케레스는 102경기에서 97골 27도움을 기록하며, 두 차례 리그 우승과 포르투갈컵 1회 우승을 이끌었다.

2,400만 유로에 영입되어, 8,000만 유로에 이적하게 된 셈이며, 코번트리 시티는 이익금의 10%를 받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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