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독점] '유리몸' 루크쇼, 사우디리그에서 마지막 장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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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7-25 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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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있으며, 부상으로 고생한 이 스타는 빠르면 1월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잉글랜드 왼쪽 수비수인 루크 쇼(30세)는 사우디 클럽들의 강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아직 올드 트래포드와 2년 계약이 남아 있지만, 레드 데블스에서의 경력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고 있다.

지난 시즌 쇼는 장기간 종아리 부상으로 첫 3개월을 결장한 후 단 12경기만 출전했으며 출전 기회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는 5월에 열린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 패배 속에서도 센터백이 부족해 3백 전술의 한 축으로 선발 출전했었다.

현재 왼쪽 수비수 경쟁에서 쇼는 패트릭 도르구에 밀릴 가능성이 크며,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파라과이 세로 포르테노에서 330만 파운드에 영입한 신예 디에고 레온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8세의 신체적으로 뛰어난 레온은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열린 리즈와의 친선전에서 전반전을 뛰었고, 아모림 감독은 “아주 잘했다. 배우고 있고, 강력하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디오고 달롯은 맨유 감독이 선호하는 3-4-2-1 시스템에서 왼쪽 윙백으로 꾸준히 선발 출전 중이다.

쇼는 맨유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일요일 웨스트햄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리즈전에도 출전했지만, 다음 달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에는 벤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맨유 경력은 2015년 9월, 단 8경기 만에 PSV와 경기 도중 양쪽 다리 골절 부상을 입으며 비극적으로 시작됐다.
이 부상 이후 혈전이 발견돼 의사들이 절단을 고려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11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이 사건은 이후 이어진 악몽 같은 부상 연속의 시작으로, 맨유와 잉글랜드에서 거의 5년간을 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쇼는 팀 내에서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여겨지며, 아모림 감독은 그의 주급 15만 파운드를 감안해도 쉽게 내보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고자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내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만약 그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부상과 출전 경기 수 부족(최근 두 시즌 27경기 출전)에 비춰봤을 때, 맨유는 이적료 협상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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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추천눌러주시면 정말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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