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다비드 한츠코의 가격은 보너스 포함 €30M (+이적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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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7-24 1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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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 수요일 오후, 하루 만에 두 번째, 올여름 들어 여섯 번째 영입인 다비드 한츠코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아틀레티코는 페예노르트와 이 27세 슬로바키아 센터백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한츠코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애초 아틀레티코는 첼시 소속의 21세 수비수 헤나투 베이가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고, 협상도 진전된 상태였다. 한츠코는 계획에 없던 인물이었다.


그는 알나스르와 계약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페예노르트는 사우디 측의 3,300만 유로 제안을 수락했고, 한츠코 본인도 유럽에서 계속 뛰기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승낙했다.


한츠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팀의 훈련캠프가 열리는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뜻밖의 일을 겪었다. 팀원들이 머무는 호텔에 들어가는 것이 거부됐고, 다른 숙소로 보내졌던 것이다. 


이에 그는 로테르담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결국 시장에 다시 나서게 되었다.


이 지점에서 아틀레티코가 다시 개입했다. 


지난여름보다 낮은 금액으로 한츠코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일이 그렇게 흘러갔다. 페예노르트는 아틀레티코의 약 3,000만 유로(보너스 포함)의 제안을 수용했다.


지난 여름만 해도 3,500만 유로 이하 제안은 받지도 않았고, 아틀레티코가 선수에게 압박을 가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며 협상 자체를 거부했었다.


올해 12월이면 28세가 되는 한츠코는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날 오후 로스 앙헬레스 데 산 라파엘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휘하에 합류할 수도 있다. 


이날 시메오네 감독은 조니 카르도소와 마르크 푸빌의 합류도 맞이했다.


이로써 한츠코는 1년 전부터 간절히 원했던 아틀레티코 이적을 이루게 되었다. 


그는 작년에 페예노르트에 아틀레티코 이적 의사를 명확히 밝혔지만, 당시 협상은 무산되었고 이후엔 사우디에서 호날두와 함께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가장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시점에 한츠코는 아틀레티코의 일원이 되었다.

댓글 1
  • 스포츠뉴스
    작성자
    2025-07-24
    추천눌러주시면 정말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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