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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이 로마 데뷔전에서 단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총 4골을 넣는 완벽한 임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주 세리에 A의 로마에 시즌 임대로 합류한 퍼거슨은, 세리에 D로 승격한 우니포메지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만에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는 스루패스를 받아 강력한 슛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근거리 마무리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의 인상적인 첫 경기는 후반 60분, 낮게 깔리는 슛으로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마무리되었고, 이후 교체됐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신임 감독 체제 하에 치른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로마는 9-0 대승을 거뒀다.

퍼거슨은 지난 18개월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다가, 소속팀 브라이튼에서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로마에서의 4골 전까지, 그는 2023년 11월 이후 클럽 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