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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에메르송 팔미에리는 웨스트햄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구단으로부터 이적 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 참가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본머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엘 하지 말릭 디우프를 영입했고, 카일 워커-피터스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면서 에메르송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해 30세인 이탈리아 대표팀 좌측 수비수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뛰었으며, 2022년 첼시에서 이적한 이후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총 113경기에 출전했고, 2023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당시 핵심 멤버였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유로 2020 우승자 에메르송은 현재 가벼운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