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티모시 웨아, 유벤투스 떠나 마르세유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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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8-04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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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윙어 티모시 웨아(25)가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할 예정이다이 소식은 디 애슬레틱에 소식통이 확인해준 바에 따르면 사실이며현재 구단 간 합의는 완료됐고 세부 조건 조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웨아는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마르세유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은 먼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보도했으며이후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사실상 성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유벤투스와 웨아 간의 마지막 세부 조율만 완료되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이적은 웨아에게 있어 꽤나 드라마틱했던 여름 이적시장에 마침표를 찍는 움직임이기도 하다그는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제안을 거절했고이후 그의 에이전트 바두 삼바게는 유벤투스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바게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벤투스는 환상적인 클럽이다하지만 구단의 스포츠 부서는 세 명이 이끌고 있으며그중 두 명은 품격이 있고나머지 한 명은 우왕좌왕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두 사람은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한 사람은 문제만 만들고 있다이 상황을 그냥 넘길 수는 없다.”


티모시 웨아는 언제나 프로페셔널했다그는 클럽 월드컵에서 배제됐고그 사람은 자기 실수를 은폐하려고 웨아에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적하길 강요했다이제 와서 복수라도 하듯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며절대 수락하지 않을 프리미어리그 오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건 시대착오적 방식이다난 평소 이런 말 잘 안 하지만오늘 침묵하는 건 무례함을 용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품격은 돈으로 살 수 없다하지만 유벤투스의 역사에는 늘 품격이 있었다지금 그것을 무너뜨리는 단 한 사람이 있다두고 보자.”


이에 대해 유벤투스의 단장 다미앵 코몰리는 지난주 반박 입장을 냈다그는 현재까지 수락할 만한 제안은 도착하지 않았다며 선수가 원하는 대로만 이적지를 고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갈등에도 불구하고결국 웨아는 자신의 최우선 선택지였던 마르세유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다가오는 시즌은 웨아에게 결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내년 열릴 미국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주전 윙어로 활약할 것이 유력하며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그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에서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게 된 점을 반길 것이다.


웨아는 리그무대에서도 이미 성공을 거둔 전력이 있다파리 생제르맹(PSG)과 릴 OSC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익숙한 환경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PSG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현재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이적으로 인해 웨아는 국가대표 동료 웨스턴 맥케니와의 유벤투스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친한 친구이자 릴 시절 팀 동료였던 캐나다 국가대표 조너선 데이비드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에 합류한 바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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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4
    추천눌러주시면 정말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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