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팀 전면 개편 단행…잦은 부상과 내부 갈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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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8-03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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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의료진 조직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지난 시즌 내내 선수단을 괴롭힌 잦은 부상 문제와 내부 갈등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이번 개편은 단순히 부상 문제를 넘어메디컬 스태프 간의 내부 충돌과 협업 문제가 누적되면서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이어졌고향후 몇 주 안에 추가적인 인사 이동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2025-26시즌을 대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새 시즌은 오는 8 19일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이번 조직 개편의 중심에는 펠리페 세구라 박사가 있다그는 지난 2021년부터 클럽에 몸담아 왔으며, 2023년 니코 미히치 박사가 보직에서 물러난 이후 메디컬팀을 이끌어왔다.


또한그라나다에서 영입한 마누엘 아로요 박사는 의료계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로팀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반면다니엘 로사도와 하이메 아바스칼 박사는 1군과 함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월에도 수비 라인을 모두 잃는 심각한 부상 악재를 겪었다안토니오 뤼디거는 오른쪽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페를랑 멘디는 오른쪽 대퇴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다비드 알라바는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이번에는 왼쪽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돼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다니 카르바할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전방십자인대 재활 막바지에 있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4 11월 기준으로 선수단 내 부상자가 총 25명에 달할 정도로시즌 전체를 통틀어 심각한 부상 누적 문제에 시달려 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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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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